조건없이 5억원까지 빌려주는 대출을 정부에서 만든다

정부가 내년 1년 동안만 사용할 수 있는 9억원 이하의 집을 살 때 소득에 상관없이 4~5%대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을 새로 만들기로 했답니다!

1. 다른 정부 대출 상품과 무엇이 다른가?

현재 정부가 은행보다 조금 싼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정책은 총 3가지입니다.

- 안심전환대출 : 변동금리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좀 더 싼 이자의 고정금리로 바꿀 수 있는 상품
- 보금자리론 : 고정된 이자로 돈을 빌린 뒤 최대 50년 동안 원금+이자를 매달 갚는 상품
- 적격대출 : 보금자리론보다 빌릴 수 있는 돈의 한도와 자격 조건이 더 완화된 상품

이번에 새로 생기는 특례보금자리론은 3가지 상품을 통합해서 단순하게 만든 상품인데요

9억원 이하의 집을 살 때 빌리는 사람의 소득에 제한을 두지 않고 5억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핵심인데요!


아래 정리된 표를 참고해주세요!

2. 이자는 얼마인가?

이자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일반 은행의 6~7%대의 주택담보대출 보다는 낮을 거예요, 4~5% 대가 유력하며 정부가 우대 금리 혜택 예산을 어마나 배정하느냐에 따라 최종 금리가 결정됩니다. 3. 내년까지 기다리는 게 유리한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현재 보금자리론과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 올해 안에 대출받는 것이 유리하죠. 위의 보여드린 표처럼 이자가 더 낮기 때문이죠

4. 언제 어떻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가? 정부에서는 내년 1월 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정하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겠죠

어느 정도 규모로 상품을 운영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도가 모두 찰 때까지 선착순으로 빌려줄 가능성이 큽니다.
내년 부동산 경기가 어떨지에 따라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질지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적격대출의 경우엔 나오자마자 끝나버렸지만 이후에는 절반 가까이 줄었기도 했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