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 마치 한 편의 드라마 2022 월드컵 한국축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월드컵 3차전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에 터진 황희찬의 극적인 결승 골은 대한민국의 포기하지 않는 투혼 축구를 상징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한국 선수들은 16강의 가능성을 놓치지 않고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지치고 아픈 몸을 이끌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치러내며 결정적인 딱 한 골이 필요한 순간 기적을 이뤄내고야 말았죠.
한동안 한국은 월드컵에서 이러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죠. 세계적인 강팀들을 만나 전략적인 경기를 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대회를 포함해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한국이 터뜨린 7골 중의 4골이 후반 추가 시간에서 터졌는데요 2018년 러시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3분에 손흥민 선수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만회 골을 넣었고 독일과의 3차전에서 김영권과 손흥민 두 선수 모두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어 독일과의 경기에서 2대 0 승리로 기적을 낸 경기를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축구는 2002 한 일 월드컵 16강 이탈리아 전에서 설기현 선수가 후반전 막판 동점 골과 안정환의 골든골로 8강 진출을 했으며, 이 기세로 몰아 4강 고지를 밟았는데요 이후 후반전 골로 세계 각 강호들에 긴장감을 주며 극적인 승부를 펼쳤어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포함하여 최근 5차례 대회에서 한국의 19골 중 15골이 후반에 이루어졌죠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토고와의 1차전에서 후반전에 투입된 이천수 , 안전환 선수의 연속골로 사상 첫 원정 월드컵 승리를 하였으며,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도 먼저 실점을 허용하였지만 후반전 박지성 선수의 동점 골로 무승부를 거두었죠
최초로 원정 16강에 올랐던 2010 남아공 대회에서도 1차전 그리스전에 2:0 으로 승리하였는데요
박지성 선수의 인상적인 골과 3차전 나이지리아전 2:2 무승부로 끝난 경기에서 박주영의 골이 후반전에 나왔는데요
우루과이와 벌인 16강에서도 이청용이 후반전에 골을 터트렸어요.
2014 브라질과 2018 러시아 경기에서 골 득점이 모두 후반전에 나왔어요
2014년 대회 1차전에선 이근호 선수가 러시아를 상대로 후반전에 선제골을 넣었고 알제리에 패한 2차전에서는 손흥민과 구자철 골도 역시 후반전에서 나왔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은 4골 중 3골을 후반전에 넣었으며, 2차전인 가나와의 경기에서 조규성 선수가 후반전에 2골을 넣었고,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 선수가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 골을 넣었어요
브라질은 분명 어렵고 힘든 상대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금처럼 한국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를 뛰어준다면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르투갈전 승리 후에 손흥민 선수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들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보면 우리나라 대한민국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마음의 짐과 부담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는지 느껴진다.
우리는 벤투호의 축구를 한 번 더 볼 수 있게 됐으며, 벤투호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6일 오전 4시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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